안녕하세요
서울 중랑구 면목동 모아타운 현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모아타운' 사업
서울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노후 단독주택이 밀집한 지역의 주거 품질 향상을 위해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모아타운' 사업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최근 중랑구 면목3·8동 일대가 새로운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되어 큰 변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면목동 모아타운 사업 개요
서울시는 지난 21일 제18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위원회를 통해 '중랑구 면목3·8동 44-6 일대 모아타운' 관리 계획을 승인했습니다. 이 계획에 따르면, 해당 지역에 총 651가구의 모아주택이 공급될 예정입니다. 이는 기존 186가구에서 465가구가 늘어난 규모로, 임대 172가구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거환경 개선의 필요성
이 지역이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된 이유는 명확합니다. 노후 건축물 비율이 83%에 달하고, 반지하 주택 비율도 79%나 되는 등 주거 환경이 매우 열악한 상황이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8월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되었고, 주민설명회, 전문가 자문, 주민공람 등 다양한 절차를 거쳐 최종 승인되었습니다.
주요 개선 사항
- 용도지역 상향 - 제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되어 더 높은 밀도의 개발이 가능해졌습니다.
- 도로 개선
: 겸재로 64길(8m)을 일방통행에서 양방통행으로 변경하여 교통 흐름을 개선했습니다.
: 용마산로 89길을 6m에서 8m로 확폭하여 보행 공간을 확보했습니다.
: 연계성 강화: 인접 정비구역의 공공보행통로와 연계하여 지역 전체의 보행 환경을 개선했습니다.
지역 발전 전망
면목3·8동 일대는 면목역과 인접해 있고, 향후 면목선 개통이 예정되어 있어 교통 여건이 매우 우수한 지역입니다. 또한 인근에 다른 모아타운 사업과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사업 등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어, 지역 전체의 주거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모아타운 지정을 통해 사업을 체계적으로 정비하면 주민들을 위한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모아타운 사업의 의의
모아타운 사업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를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형태의 주거정비 사업입니다. 10만㎡ 이내의 구역을 하나로 묶어 아파트 단지로 개발하는 이 사업은 주거 환경 개선과 함께 도시 기능 회복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이번 면목동 모아타운 사업은 노후 주거지의 환경을 개선하면서도 기존 커뮤니티를 유지하고, 적정 주거 밀도를 확보하여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향후 전망
서울시는 앞으로도 노후 주거지역의 환경 개선을 위해 모아타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주거 품질 향상뿐만 아니라 도시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면목동 모아타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은 다른 노후 주거지역의 개선 사업에도 좋은 선례가 될 것입니다. 앞으로 이 지역의 변화 과정을 지켜보며, 서울의 주거 환경이 어떻게 개선되어 갈지 기대해 봅니다.